
권혁우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돈 버는 시장이 되어 수원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차기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권 부위원장은 5일 오전 수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수원시민주권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자수성가 기업인 출신인 그는 "책상 위 정답은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를 강조했다. 특히 반토막 난 재정자립도와 기업 이탈 현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수원을 '꿈과 기회의 대도시(MoDO)'로 만들기 위한 5대 혁신 공약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북권(SK·바이오)과 동남권(삼성·미래산업)을 양대 축으로 육성하고 '수원 클린 성장펀드'(S-Fund)를 조성해 첨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측면에서는 1번 국도 부분 지하화와 AI 스마트 교통망 도입을 통해 시내 어디든 15분 내 연결하는 '15분 생활권'을 약속했다.
지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수원·화성·오산을 잇는 '산수화 메가시티' 실현과 서수원 공항 경제권 조성을 내걸었다. 이 밖에도 △AI 데이터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기본소득 모델 정립 △행궁동 K컬처 글로벌 특구 지정 등을 공약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기본사회'를 수원에서 완성하겠다"며 "3000여 공직자와 협업하고 AI 기술로 시민과 소통하는 유능한 행정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