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역 화폐 800억 규모 발행

완도군, 지역 화폐 800억 규모 발행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6.02.10 14:25

누적 판매액 2406억…군민 가계·소상공인 경영 안정 기여

완도사랑상품권(지류형)이미지./사진제공=완도군
완도사랑상품권(지류형)이미지./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올해 완도사랑상품권을 8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상품권 할인 판매와 정책 수당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완도사랑상품권은 2019년 첫 발행 이후 누적 판매액은 2406억원이며, 지난해 679억원이 판매돼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병행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류 상품권 할인은 기존과 같게 10%, 모바일 상품권은 10%에서 15%로 할인율을 상향했다. 개인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 연간 700만원까지 늘렸으며 상품권은 관내 25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음식점, 골목 상점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종에서 사용 비중이 높아 매출 증대와 상권 회복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 외부 유출을 막고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완도군은 상품권 할인 판매를 지속 추진하고 카드·모바일 상품권 중심의 유통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지역 화폐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사랑상품권은 군민의 가계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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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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