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관 2026년 사업 동시 선정 쾌거…원도심 미관·보행 안전 강화

경기 하남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덕풍시장 일원과 남한중학교~장지마을 통학로 등 2개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덕풍동 662번지 일원 470m와 남한중학교에서 장지마을로 이어지는 통학로 540m 등 총 1010m 규모다.
덕풍시장 구간은 기존 지중화 사업 구간과 맞닿은 연장 노선으로, 시는 단절 없는 사업 확장을 통해 도시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한중~장지마을 구간은 기존 2단계 사업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에 집중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을 위한 거리 조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총사업비는 약 120억원(추정) 규모로 시가 50%, 한전 및 통신사가 50%를 각각 분담한다. 시는 오는 5월 한전과 지중화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9월 중 설계 착수, 2027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2개 구간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하남시의 치밀한 사전 준비와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중화가 필요한 구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