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지원과 신설·생활임금 확대…노동정책 전면 강화
시루 2700억 발행·상권현장지원단 출범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경기 시흥시가 2026년 민생 안정과 미래 산업 육성을 양축으로 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확대, 노동정책 강화, 산업 생태계 고도화 등 전방위 경제 정책을 추진한다.
◇일자리확대=올해 2만8000여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상반기 중 민선8기 공약인 11만2400개 일자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청년·중장년·여성·이주민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을 지속해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는 AI 자격 과정 신설 등 4개 교육과정으로 확대한다. 장기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도 규모를 늘린다.
중장년층은 시흥시중장년센터를 통해 직업 역량 교육과 인생 재설계 상담을 지원한다. 결혼이민여성은 맞춤형 취업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력 보유 여성은 고부가가치 분야 실무 훈련을 집중 지원한다.

◇노동정책 강화=시는 올해 노동지원과를 신설했다. 노사민정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노동 인권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제를 확대 운영하고, 노동 취약계층 유급 병가 지원도 이어간다.
노동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MTV근로자지원시설은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고 이동노동자 쉼터 '온마루'는 법률 상담과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속도를 낸다. 오는 3월에 시흥상권현장지원단을 출범해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특례보증과 소규모 점포 시설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골목형 상점가는 10개소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
지역화폐 시흥화폐 '시루'는 올해 27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한다. 연 매출 12억원 이하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등록을 허용하고, 가맹점 수를 1만70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 생태계 고도화=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에 집중한다. '반월·시화형 AI제조혁신 실증 및 AX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AI 도입을 촉진하고, 업종 맞춤형 제조 AI 서비스를 개발해 생산성을 높인다.

시흥스마트허브 재생사업도 이어간다. 도로·편의시설 정비와 업종 재배치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2027년까지 주요 도로와 공원 정비를 순차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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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은 "경제는 시민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민생 안정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