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

서울시는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등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대응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 출동부터 응급입원, 치료, 회복에 이르기까지 끊김 없는 연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안으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1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정신응급 공공병상도 21개 자치구로 확대해 위기 대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1년 10월 전국 최초로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경찰 합동 대응 조직인 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정신응급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개입과 보호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권역별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연내 경찰과 협력하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출동 거리를 단축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여 초기 개입의 신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은평병원도 정신응급대응을 위해 진료 인력을 확충해 공공의료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평일 주간에는 2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위험 신고 및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야간·휴일에는 합동대응센터가 고위험군을 집중 대응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자·타해 위험 상황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위기 이후 재발 방지와 지역사회 회복까지 책임지는 촘촘한 정신위기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