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통신주 14대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철거

서울 서초구는 잠원동 싸리재공원 주변 약 14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공사를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도로위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하고 전선·통신선 등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총 20억여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으로 싸리재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약 140m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 14대를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싸리재공원은 인근에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서초구 제4호 골목형상점가 '잠원하길' 상권이 위치하고 매년 9~10월경 '잠원하길 신비파티'가 열리는 지역 명소로, 추후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잠원동 싸리재공원 주변 전봇대를 비운 공간에 탁 트인 하늘과 안전한 보행로가 자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뿐 아니라 이면도로의 지중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걷고 싶은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