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선착순 900가구 대상 노후주택 창호 개선 무료 지원

서울시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호 간편시공'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창호 간편시공은 실내온도를 2~4도 높여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900가구다.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해 접수할 수 있다. 초과 접수 시에는 예산 한도 내에서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기숙사, 고시원, 여관, 비닐하우스,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은 제외된다.
4월부터 6월까지 에너지서울동행단이 선정된 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창호 실측한 후 창호에 맞는 덧유리를 제작한다. 8월부터 시공을 진행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1월까지 시공을 마감할 계획이다.
지난해 간편 시공 후 실제 시공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95%, 외풍 차단효과 와 소음 저감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도 각각 92%, 86%로 나타나 체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창호 간편시공은 간단한 시공 대비 체감 효과가 매우 큰 사업으로, 창호 교체가 어려운 주택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폭염과 한파 등 극한기후에 대비하여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