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국 안양대 교수, 예술감독 맡아 '제76회 정기연주회' 진행
레온카발로부터 베르디·푸치니까지...오페라의 정수 선보여

오동국 안양대학교 성악전공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성악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제76회 정기연주회-아침의 기적 Miracolo delmattino'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로 시작해 △베르디의 '춘희', '아이다', '팔스타프', '맥베드', '운명의 힘' △푸치니 '라보엠'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 등으로 이어진다.
무대에는 오 교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박현옥·하성림·오해은·송선아·송진영·이지현 △테너 손민호·권희준·김은교·온석원 △바리톤 심형신·김승현·박현석 등이 오른다. 오 교수가 예술감독을, 이혜진·장지선씨가 음악코치를 맡았다.
오 교수는 "아침이 희망으로 시작하듯 음악 또한 마음을 깨우고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무대가 음악이 만드는 작은 기적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창단된 이탈리아성악회에는 현재 300여명에 달하는 성악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의 정기·기획 연주회를 연다. 올해는 기획공연 '오월의 정원을 노래하다'와 '이탈리아 국제교류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