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 강화 위한 '특화단지 운영위' 회의 개최…'용접특화단지' 신규 지정 추진

광주광역시가 자동차·가전 등 지역 주력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단지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11일 광산구 평동산단 한국금형산업진흥회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에서는 △평동산단 '용접특화단지' 신규 지정 신청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신청 △'친환경표면처리특화단지' 해제 신청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운영위원회는 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위원장인 김일태 전남대 교수를 비롯해 특화단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평동일반산업단지 내 '용접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오는 13일 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지정 이후에는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공동 혁신 활동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신청도 추진한다.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기반 인력 양성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금형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2018년 지정돼 운영 중인 '친환경표면처리특화단지'는 기업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해제하기로 했다.
김 운영위원장은 "뿌리산업은 광주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가전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 산업이다"며 "이번 안건을 통해 지역 뿌리기업들이 AX·DX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