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1월22일부터 2월13일까지 23일간 공주·부여·청양 일원 개최 목표… 오는 8월 확정예정

생산량과 품질 모두 전국 1등인 '충남 밤'(栗)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제밤산업박람회가 지난 13일 기획예산처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정책성 등급조사 및 기획예산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케이(K)알밤, 세계가 함께하는 밤 산업을 제시하다'를 주제로 2028년 1월22일부터 2월13일까지 23일간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일원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람회 행사장은 △주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관 △국내관 △산업융합관 △힐링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관에서는 밤 역사와 품종, 재배기술, 밤산업 현황부터 밤을 활용한 각종 요리 및 디저트 만들기·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세계 밤산업의 현황과 전망 및 미래 대응 방안, 밤 생산소득 증진을 위한 전략,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밤산업 연구 등을 주제로 학술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도는 행사 기간 150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333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351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및 242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은 밤 재배면적 전국 1위(1만5395ha), 밤 재배 농가 전국 1위(6197호)로 전국 밤 생산량의 55.9%를 차지하는 밤 주산지다.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전국 밤 생산량의 53.2%를 차지하며 국내 밤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 박람회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밤 주산지인 충남이 세계적인 밤 산업의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성 등급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