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으로 2조달러 해외조달시장 잡는다"…지식재산처·조달청 '맞손'

"지식재산으로 2조달러 해외조달시장 잡는다"…지식재산처·조달청 '맞손'

대전=허재구 기자
2026.03.19 11:24

해외조달시장 진출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대응 및 기술보호 지원 강화

 백승보 조달청장,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상 왼쪽부터)이 19일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사진제공=지식재산처
백승보 조달청장,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상 왼쪽부터)이 19일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사진제공=지식재산처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대응 및 기술보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처와 조달청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경쟁 가능한 해외조달시장은 연간 2조달러 규모로 초기 진입장벽이 있지만 한 번 참여하면 지속적 실적 창출이 가능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 분쟁과 기술유출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정책 및 지원사업을 연계하고자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 대상 지식재산 보호 및 분쟁 대응 역량 강화 △ 해외 진출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교육·상담 지원 협력 △ 지식재산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확대 △ 지식재산 보호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 평가위원 공유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기업의 경쟁력은 해외 조달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력에서 비롯된다" 며 "이번 지식재산처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소중한 원천기술을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해외조달 사업은 기술제안서 제출과 협상 과정에서 기업의 특허·영업비밀 등 핵심 기술이 노출돼 지식재산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며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 분쟁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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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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