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해수호의 날 기념 추모공간 운영…꿈새김판도 새단장

서울시, 서해수호의 날 기념 추모공간 운영…꿈새김판도 새단장

정세진 기자
2026.03.24 11:22

서해수호 55용사 사진 담은 추모공간·참전용사 인터뷰·추모 메시지 월 등으로 공간 구성

서울시는 제 11회 회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서울꿈새김판을 설치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 11회 회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서울꿈새김판을 설치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 11회 회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서울꿈새김판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올해는 오는 27일이다.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이때 희생된 장병들이 서해수호 55명의 용사다. 서울시청 서울갤러리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주변에 설치되는 추모공간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추모공간에는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기억할 수 있게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과 사진을 담은 이미지가 전시된다. 공간 내 세 개의 기둥 각각에는 서해수호 3개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과 설명이 게시된다.

또 시민이 직접 추모 메시지를 작성·부착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공간 내에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참전용사의 인터뷰 영상을 상시 상영하여 당시의 상황과 의미를 전달한다. 추모공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추모를 원하는 시민이면 서울갤러리 운영시간 내에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이달 25일에는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꿈새김판에도 추모작품이 게시된다. 작품은 서해수호 55용사의 사진을 배경으로 "군인이면서 누군가의 자식인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작품은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이 담긴 앨범과 이를 어루만지는 손을 표현하여 그들이 나라를 지킨 군인이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임을 전하고, 시민들과 진심 어린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추모공간 운영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운영 등,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입고 제대한 장병들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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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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