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용산구 후암동 신청사로 부서별 순차 이전을 내일(13일)부터 진행하는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구 신청사 모습. 2026.03.12. /사진=홍효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2408401623634_1.jpg)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시내 모든 초·중·고(1328교)가 기초학력을 책임 지도할 수 있도록 334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학교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3월 진단활동 집중주간'을 운영해 다층적・통합적 진단 활동을 실시한다. 이후 진단 결과와 기초학력 미달 원인을 고려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학생별 지원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약 147억원을 투입해 학교별 학습지원대상학생 수, 학교 규모 및 여건 등을 고려하여 예산을 차등 지급했다. 각 학교는 △정규수업 시간 중 협력강사를 활용한 협력수업 △방과후 교과 보충 프로그램 △담임(교과) 교사와 함께하는 키다리샘 등 학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또한 74억원으로는 초・중학교에 학습지원 튜터 620명을 지원한다. 올해는 학습지원 튜터 1인당 지원액을 기존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확대해 학기 중 멈춤 없는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했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특수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올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운영되는'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통해 원스톱(One-stop) 심층진단 및 맞춤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서울 기초학력 보장 사업은 △진단검사의 시행 현황 공유 강화 △표준화된 진단도구 기반 맞춤 지원 확대 △진단검사 결과 개별 통지 강화 △학습지원대상학생 학습 이력의 체계적 관리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각 학교는 진단검사의 시행 일자, 과목, 응시자 수 등의 현황을 학교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게 된다.
올해 통합돼 운영되는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통해 인지적・정의적 영역의 진단-보정지도-향상도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 개별 맞춤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책임교육학년(초3, 중1)은 표준화된 진단도구(기초학력 진단검사 또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활용해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 외부기관 지정・운영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3월부터 서울 지역 여건에 맞는 기초학력 보장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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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공백없는 학습지원을 위해서는 △초1・2 대상 '읽기 성장 프로젝트' △방학 중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초・중 '꿈을 키우는 도약캠프' △중학교 대상 온라인 학습 멘토링 '기초탄탄 랜선야학' △난독・난산・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적극 발굴을 위한 '심층진단 집중학년제' 등 학년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기초학력은 학생의 기본권이며, 이를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다중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