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창업시대 열렸다…'모두의 창업' 경기도 운영기관은 어디?

전국민 창업시대 열렸다…'모두의 창업' 경기도 운영기관은 어디?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30 11:58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체계./사진제공=중기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체계./사진제공=중기부

전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이끌 전국 118개(일반·기술트랙 기준) 운영기관이 확정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경기대, 단국대, 경기창조혁신센터 등 11개 기관이 지역 창업 보육을 맡는다.

30일 대학가에 따르면 중기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공고를 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기존 단순 심사 구조를 벗어나 국가가 인재에 직접 투자하는 토너먼트 형태의 창업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다음달 15일까지 도전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일반·기술트랙'과 지역 기반의 '로컬트랙'으로 나뉜다. 일반·기술트랙의 경기도 운영기관은 대학 6곳, 공공기관 3곳, 액셀러레이터(AC) 2곳이 있다. 대학은 경기대, 단국대, 성균관대, 수원대 창업지원단과 동국대 산학협력단(고양시),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가 참여해 예비·초기 창업자를 돕는다.

공공기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성남산업진흥원, 청년창업사관학교(안산)가 나서며, 민간 AC 부문은 벤처스퀘어와 인포뱅크가 각각 창업자 밀착 보육을 맡는다. 아울러 지역 특색을 살리는 로컬트랙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의 보육을 주관한다.

도전자들은 서류(아이디어) 심사를 거쳐 1라운드 지역 예선에 진출하며, 이후 2라운드 지역별 오디션, 3라운드 권역별 오디션, 4라운드 전국 오디션을 차례로 거치며 단계별 생존 경쟁을 벌인다.

1라운드 진출자 전원에게는 200만원의 초기 창업활동자금이 지급되며, 라운드 통과 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자금 규모가 점차 확대된다. 일반·기술트랙 최종 우승자에게는 5억원의 상금과 5억원 내외의 투자 연계를 포함해 최대 10억원 규모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성민 경기대 창업지원단장은 "모두의 창업은 속도감 있게 진행돼 올해 안에 시제품을 도출해야 하는 만큼, 사업 준비가 일정 부분 돼 있는 도전자에게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이들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창업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대학생들에게는 아이디어 공모전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창업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훌륭한 창구가 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이 프로젝트를 활용해 교내외 청년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성민 경기대 창업지원단장./사진=이민호기자
유성민 경기대 창업지원단장./사진=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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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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