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배수지 증설·하수관 정비…'안전한 물 환경 도시' 구축

고양시, 배수지 증설·하수관 정비…'안전한 물 환경 도시' 구축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30 14:35

주교배수지 7200㎥로 확대, 노후 송수관로 개량 병행
원당 하수관로 3월 이후 착공…수질복원센터 증설 추진

주교 배수지 조감도. /사진제공=고양시
주교 배수지 조감도.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배수지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 등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안전한 물 환경 도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30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해 배수지 확충과 노후 관로 정비, 하수도 기반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주교·성사 일원 재개발로 물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교배수지를 기존 2800㎥→7200㎥ 규모로 증설한다. 2022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4월 공사 개찰, 5월 착공을 목표로 약 488억원을 투입한다.

30년 이상 된 노후 송수관로 6.11km를 개량하고 3.08km 구간은 복선화해 비상 상황에서도 단수 없이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1단계를 통해 6개 급수 구역 블록 구축과 노후 상수관 18.4km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2-1단계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대자지구 등 8개 구역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해 오수와 우수를 분리 처리함으로써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 발생을 줄인다.

원당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480억원이 투입되며 3월 이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상가 밀집 지역 등에는 구간별 시공과 현장 안내를 강화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16.6km를 정비하는 3단계 사업은 실시설계를 마쳤고, 34.3km 규모의 4단계 사업도 정밀조사 후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일산수질복원센터는 시설 개량 사업을 진행해 5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벽제수질복원센터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시설 개선과 선제적 안전관리,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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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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