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자치구와 한달간 생활 거점 중심 '치매 조기 검진의 달' 운영

서울시는 다음달을 치매 조기 검진의 달'로 지정하고, 한 달간 60세 이상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로당·복지관 등 생활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치매 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8.81%,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03% 달한다.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운영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평소 치매 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문 인력이 경로당, 복지관, 탑골공원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 거점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는 발견 시점에 따라 노후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조기 검진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돕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지원함으로써 서울형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