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공식 출범…공연·굿즈·체험까지 200개 프로젝트 지원
도민 참여형 투자로 창작자 자생력 강화…문화 선순환 구조 구축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참여하는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오는 4월6일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컬처모아'를 기획했다.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콘텐츠·예술·체육·관광 등 5개 분야 약 200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펀딩 유형은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가지로 나뉜다. 공연·전시 관람을 위한 '티켓판매형', 캠핑장·미술관 이용 중심의 '체험형', 굿즈와 콘텐츠 구매 방식의 '상품형', 시설 개선 등을 돕는 '참여·응원형'이다.
도민은 민간 플랫폼 온오프믹스 내 '컬처모아' 페이지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창작자는 이를 제작비로 활용해 공연과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참여자는 공동 제작자이자 후원자로서 한정 리워드를 받는다.
'컬처패스'와 연계한 쿠폰 지원도 도입한다. 참여자는 정해진 범위 내에서 1인 1매 쿠폰을 활용해 펀딩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플랫폼 오픈과 함께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도 산하기관이 참여한 40여개 프로젝트가 먼저 공개된다. 운영과 프로젝트 관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맡는다.
도는 지난 26일 사전 공개 페이지를 열고 홍보에 돌입했다. '작은 참여가 모여 새로운 무대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도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컬처모아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기도 문화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