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서울대공원 봄꽃 축제 개최

서울대공원은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축제는 '동화 속 봄꽃여행'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호숫가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꽃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주말에는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 봄의 정취와 어울리는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지며, 봄꽃을 테마로 한 공예체험, 폐목재 활용 목공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1일에는 104만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KBS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린다. 일몰 이후부터 밤 10시까지는 오랜 세월을 머금은 왕벚나무 터널길을 따라 '야간 벚꽃길'도 운영한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올해 봄꽃축제는 시민들이 천천히, 더 오랫동안 봄을 즐기실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낮의 여유와 밤의 낭만이 가득한 서울대공원에서 소중한 분들과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