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700명 지원

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700명 지원

정세진 기자
2026.04.20 11:15

150만원 이상 고가 장비도 지원

 서울시는 '2026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7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기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6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7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기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6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7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기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각·지체·뇌병변·청각·언어 등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기기는 총 128종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와 문자 인식(OCR) 기기 등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 입력장치 등 19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통신기기 등 48종이다. 신청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9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가 장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절차도 강화했다. 150만원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는 사전 방문 상담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보급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자치구 방문, 우편으로 가능하다. 대상자는 장애 정도와 소득 수준, 기존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접근은 곧 사회참여와 직결된다"며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서 나아가 일상 속 활용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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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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