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잠수교 차량통제
걷기·퍼레이드·영화상영·라이브 공연 등 이색행사

서울시는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원에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진행한다. 우선 오는 26일엔 '쉬엄쉬엄 모닝'이 잠수교에서 열린다.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부터 잠수교 남단을 거쳐 북단을 반환하는 약 2㎞ 거리의 코스로 열린다. 참가자는 걷거나 달릴 수 있고, 자전거 이용자는 기존 잠수교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0명의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는 '찾아가는 서울체력장'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 푸드트럭, 플리마켓, 쉼터 등 상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운동회, 영화 상영회, 퍼레이드 등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월14일에는 주한인도대사관과의 협업으로 인도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강사를 초청해 ''선셋 요가-나마스테 한강!' 세션을 진행한다.
차량 통제와 한정된 반포한강공원 주차장을 고려해 축제기간에는 인근 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참여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상세 내용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축제에 따뜻한 손길을 더해줄 미술 분야와 홍보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벌써 5년차를 맞은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걷기만 해도 좋은 계절 한강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일상의 여유와 서울의 매력을 느껴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