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본부, 청년농 농지지원 제도 확대 추진

농어촌公 전남본부, 청년농 농지지원 제도 확대 추진

전남=나요안 기자
2026.04.23 14:21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1.8배 확대…지원기준 완화로 영농 정착 지원

농지은행 CI./사진제공=농어촌공사
농지은행 CI./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 전남본부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지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청년농업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농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초기 영농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농지 공급 물량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물량을 지난해 대비 1.8배 확대해 최대 720ha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이 농지를 장기 임차한 후 매수할 수 있는 '선임대후매도' 사업에도 92억원을 투입해 청년의 내 땅 마련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에 영농 경력에 따라 차등 적용되던 지원 면적 한도를 폐지하고, 농지 매입 지원 기준이 되는 소유 한도를 5ha 이하에서 6ha 이하로 상향하는 등 지원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사업별 지원 면적 한도 역시 상향했다. 공공임대는 최대 7ha, 선임대 후매도 및 농지 매매는 1.5ha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선임대 후매도 사업은 영농 단계와 관계없이 지원 한도를 확대해 청년농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본부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올해 720ha 이상의 임대 농지를 공급하고, 이 중 80% 이상인 575ha를 청년농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 인력구조의 세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