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SMR 시험검사지원센터 건립한다

경남 창원에 SMR 시험검사지원센터 건립한다

경남=노수윤 기자
2026.04.28 16:56

전국 유일 SMR 제조·검사·인증 원스톱 인프라 완성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SMR 시험검사지원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SMR 시험검사지원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SMR(소형모듈원자로) 제조부품 시험검사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9년까지 창원특례시 성산구 남지동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내에 27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00㎡ 규모로 건립하고 시험·검사 장비를 구축해 △시험·검사 절차서 개발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총괄하며 △경남도 △창원특례시 △경남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창원특례시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지방비 투입 및 행정 지원을 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지역 원전기업이 센터의 디지털 시험·검사 장비를 이용해 기술 개발과 제품 신뢰성 확보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신규 조직을 갖춰 원자력산업의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지원센터와 추진 중인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와 연계해 제조부터 시험·검사까지 이어지는 SMR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면 SMR 제조 파운드리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꾸준히 추진해 온 원자력산업 육성 정책의 결실"이라며 "지역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이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SMR 특구 경남 지정을 추진해 세계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SMR 제조 파운드리 거점 경남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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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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