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 '경기교육 대전환' 아이 등굣길서 시작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 '경기교육 대전환' 아이 등굣길서 시작

경기=이민호 기자
2026.06.04 13:41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학교앞에서 아이들과 손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 후보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학교앞에서 아이들과 손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 후보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첫 공식 일정을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지도로 시작했다.

안 당선인은 이날 오전 용인 구갈초등학교를 찾아 도보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인솔하는 '워킹스쿨버스' 안전지도에 동참했다. 선거 기간 내내 강조한 "교육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의 실천이다.

이후 상임선대위원장들과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 앞 교원·사서 경력인정 농성장을 방문해 예비후보 시절부터 지적한 교육현장 현안 해결 의지를 보였다.

앞서 안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교육계의 불의와 불평등, 부조리한 관습을 완전히 혁파하겠다"며 '경기교육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교육개혁을 경기도에서 앞장서 이끌겠다"고 강조하며 강한 정책적 연대감을 드러냈다.

실천 과제로는 △책·예술·스포츠를 무기로 삼는 '경기 LAS 교육' 도입 △안전사고 면책권 보장 및 교사 시민권 회복을 통한 교권 강화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인사·예산권을 위임하는 '26명 교육감 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안 당선인은 "30년 전 짜인 주입식 교육 체제로는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면서 "핀란드의 교육개혁가 에르끼 아호처럼 소통과 합의를 중시하며 대한민국 교육 혁명을 경기도에서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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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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