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찾아가는 그냥드림' 본격 가동…복지 사각지대 능동적 발굴

광명시 '찾아가는 그냥드림' 본격 가동…복지 사각지대 능동적 발굴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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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복지관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물품 지원, 복지 연계까지 강화
7월 소하동 '그냥드림 2호점' 설치…박승원 시장 "촘촘한 먹거리 복지체계 완성"

박승원 시장(왼쪽)이 그냥드림 코너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왼쪽)이 그냥드림 코너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9일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존 푸드뱅크마켓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전달체계를 확대·개편했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광명시 대표 먹거리 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 복지정책이다. 시민이 직접 지원기관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먼저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지역 내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 지원 물품을 확보하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위기가구와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 대상자를 연계한다.

특히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 공간을 지원 거점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복지 수요를 발굴하는 역할도 강화한다.

박승원 시장은 "그냥드림은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사업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현장형 복지안전망"이라며 "오는 7월 소하동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그냥드림 2호점을 설치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촘촘한 먹거리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5일까지 누적 이용자 494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86명은 복지상담으로 연계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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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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