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연구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15억 확보

한밭대 연구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15억 확보

권태혁 기자
2026.07.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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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화학생명공학 교수 4인 협업으로 소재 개발 전 주기 연구

홍기하·김정환·구교진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박제희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한밭대
홍기하·김정환·구교진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박제희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는 최근 홍기하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자들이 연구그룹을 구성해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연구사업이다. 홍 교수팀은 오는 2029년 6월까지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AI 기반 고엔트로피 Na-DRX 신규 양극재 고속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리튬 이온전지는 성능이 우수하지만 리튬 자원의 가격 변동성과 공급 불안정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반면 소듐(나트륨)은 지구상에 풍부하고 가격이 낮아 차세대 저가형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단, 소듐 이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의 LFP 양극재처럼 가격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표준 양극 소재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한밭대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엔트로피 소듐 무질서 암염구조(DRX) 양극재라는 새로운 소재군을 개척한다. 연구에는 같은 학과 구교진·김정환 교수와 화학생명공학과 박제희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소재 설계(홍기하) △고속 합성(구교진) △구조 분석 및 전기화학(박제희) △ALD 계면 제어(김정환) 등 소재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유기적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소듐 이차전지 양극 소재의 새로운 설계 원리를 규명하겠다. 이를 AI 기반 소재 개발 기술로 발전시켜 미래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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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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