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026년 AI 활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구축지원 사업' 선정

한전KDN, '2026년 AI 활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구축지원 사업' 선정

나주=나요안 기자
2026.07.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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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접속 난제 해소…ICT 역량으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 총력

한전KDN 본사 전경./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 본사 전경./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이 정부의 '2026년 AI 활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구축지원 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재생에너지 밀집 지역의 계통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전력망 안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후부가 추진한 '배전망 ESS 구축사업'은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로 발생한 계통 접속 대기 및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선로 증설 대신 배전 선로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직접 설치하고, 인공지능(AI)이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전력수요를 예측해 ESS의 충·방전을 최적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수용 능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확보한 분산 자원을 통합발전소(VPP)가 실시간 제어해 계통 유연성 향상과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 활성화로 안정적인 장기 운영체계도 구축한다.

이번 1차 사업에서는 9개 사업자, 32개 선로가 선정돼 각각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한전KDN은 전북 고창군 지역 중심 사업자로 선정돼 독자적인 에너지ICT 역량을 배전망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 △자체 에너지ICT·VPP 플랫폼 기반의 배전망 ESS 통합 운영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전력수요 예측 및 충·방전 최적 제어 △배전계통 실시간 출력제어 연계를 통한 계통 안정화 기여 △클라우드·사이버보안 기반의 안정적 운영 △AI 활용 설비유지보수 및 ESS 화재 안전 관리 등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또한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적 완성도와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체 시스템의 두뇌 역할은 한전KDN이, 클라우드 및 데이터 플랫폼 역량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최적화된 설비 제조 및 시공은 한양정공이 담당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배터리·발전 설비를 갖추는 것을 넘어 이를 얼마나 지능적으로 운영하느냐가 배전망 ESS의 성패를 가른다"며 "한전KDN의 에너지ICT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발전사업자를 수용하여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전력 계통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등 국가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공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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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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