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압구정 2·3·4·5구역 조합장과 간담회…사업 현안·건의 사항 직접 청취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으로 압구정 재건축 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합장들과 만났다고 22일 밝혔다.
김 청장은 저날 압구정 2구역 신현대아파트에서 2·3·4·5구역 조합장과 정비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단지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 뒤에는 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구역별 사업 단계에 맞는 행정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절차와 관계기관 협의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압구정 재건축은 지난 5월 3·4·5구역의 시공자 선정이 완료된 데 이어 이달에 2구역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3·4·5구역도 통합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각 구역의 사업 일정과 쟁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서울시와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조율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압구정 재건축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남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난 은마아파트의 '쾌속 심사'를 모범사례로 삼아 압구정 재건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