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군장병 입맛 따라 아이스크림 구매 가능…'다수공급자계약' 변경

조달청, 군장병 입맛 따라 아이스크림 구매 가능…'다수공급자계약' 변경

대전=허재구 기자
2026.08.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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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달청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공급하는 군장병 급식용 아이스크림의 구매 방식을 기존 단일 업체 계약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다양한 시중제품을 다수의 업체와 계약한 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다. 수요기관이 원하는 업체의 제품 선택이 가능해 각급 부대에서 군장병이 원하는 업체의 아이스크림을 기호에 맞게 선택·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단일 업체의 한정된 제품만 공급되는 기존 구매 방식으로는 청년 MZ세대 장병의 다양한 입맛과 선호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빙그레, 주식회사 서주, 대상주식회사, 씨제이제일제당주식회사 등 4개사가 이번 변경된 계약에 참여해 붕어싸만코, 연유팥빙수, 메론슬러시, 모나카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20종의 아이스크림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참여회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달청은 2020년 7월 이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일반군수품에 대한 조달업무를 이관받은 후 장병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수공급자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군 급식에 대한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거래 규모와 등록 상품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 공급실적은 4613억원으로 전년(4268억원) 보다 8.1% 증가했다. 또 국방상용물자 쇼핑몰에 등록된 급식류 상품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013개로 전년(5113개) 보다 37.2% 늘었다.

백호성 구매사업국장은 "군납 아이스크림 구매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바꾼 것은 군장병의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병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과 장병들의 선호가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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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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