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내년 3월 'AI반도체설계전문대학원' 개원...10월 첫 신입생 모집

가천대, 내년 3월 'AI반도체설계전문대학원' 개원...10월 첫 신입생 모집

권태혁 기자
2026.08.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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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 시대 대응 설계·검증·테이프아웃 전주기 실무교육
프로젝트 중심 6쿼터제 운영, 논문 대신 졸업 프로젝트 심사로 학위 수여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전경./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전경./사진제공=가천대

내년 3월 정원 30명 규모의 'AI반도체설계전문대학원'(이하 반전원)을 개원하는 가천대학교가 오는 10월19일~11월2일 2027학년도 석사과정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천대는 로봇·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가전·스마트공장 등 실물 기반 AI, 이른바 '피지컬 AI' 확산에 따라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설계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전원을 신설했다.

교육과정은 설계·검증·물리구현·테이프아웃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프로젝트 중심 방식으로 운영된다. 논문 대신 졸업 프로젝트 심사를 통해 학위를 수여하며, 특허 출원도 의무화한다.

학기는 총 6쿼터제로 운영된다. 쿼터당 2과목씩, 2년간 총 12과목을 이수한다. 교과목은 △컴퓨터 구조 설계 △인공지능 알고리즘 △AI 가속기 설계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산학 R&D 프로젝트 I·II' 과목을 통해 기업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수업은 가천대 반도체대학과 AI관, 비전타워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설계자동화(EDA) 3대 툴 풀 패키지와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 설계 전용 실습실을 활용해 팀 단위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올해 시행하는 첫 모집 합격자에게는 등록금 전액 감면 장학금을 지급한다. 해외 학술지 게재 및 국제대회 수상 등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장학금과 산학협력 기업 연계 장학금도 제공한다.

김용석 반전원 원장은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처럼 가천대에는 AI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반도체설계전문대학원'이 들어선다"며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지난 3월4일 'CES 2026 팹리스 서밋 코리아'를 개최해 국내 AI 전문 팹리스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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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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