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생에너지 공모 4년 연속 '최우수'…국비 최고 지원율 적용

용인시, 재생에너지 공모 4년 연속 '최우수'…국비 최고 지원율 적용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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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양지읍 소재 건물 마당에 작업자들이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양지읍 소재 건물 마당에 작업자들이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8년 연속 공모사업에 뽑히는 동시에 2024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평가 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율이 차등 적용되는 만큼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이 국비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 원삼면·백암면 일원 주택과 건물, 산업단지 등 134곳이다. 태양광(792㎾), 지열(350㎾), 태양열(184㎡) 설비를 설치한다. 국비 8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주관기업 ㈜거창) 간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설비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보급에 꾸준히 예산을 투입했다. 2024년 사업부터 국비가 일괄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시비를 추가 편성했으며, 지난 6년 동안 매년 계획된 공사 물량을 미루지 않고 당해 연도에 모두 소화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8억원 등 118억원을 들여 처인구 일대에 태양광(5328㎾)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연간 9462㎿h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화석에너지 1855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하고 있다.

다자녀·임산부 가구를 우대하는 정책과 철저한 사후관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5년 도입한 다자녀·임산부 가구 추가 지원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또한 5년 의무 관리 기간이 끝난 설비에 대해서도 자체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설비를 보급하고, 탄소중립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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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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