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73.8% 차지…이공·자연계열 응시자 사회탐구 선택과목 선호 여전
전남광주교육청이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남광주 전체 시험지구에 3만170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남광주 지역 전체 지원자보다 979명(3.0%) 줄어든 수치다. 재학생은 2만3395명(73.8%)으로 지난해보다 1428명 줄었다. 졸업생은 6980명(22.0%)으로 6.3%(412명) 증가했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도 1329명(4.2%)으로 지난해 보다 37명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 1만5934명(50.3%), 여자 1만5770명(49.7%)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지난해 수능의 경우 황금돼지띠 여파로 재학생이 많았던데 반해 2027학년도는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 체제 영향으로 졸업생의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선택 영역별 지원은 국어의 경우 '화법과작문' 2만5370명(80.0%), '언어와매체' 5900명(18.6%) 순이었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1만7306명(54.6%), '미적분' 1만1584명(36.5%), '기하' 907명(2.9%) 순이었다.
영어는 3만721명(96.9%)이 선택했으며,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983명(3.1%)이었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 응시 과목으로 원서를 접수한 3만1704명 전체가 응시 대상이다.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과학탐구는 사회탐구만 선택한 지원자가 1만8152명(57.3%)이었으며, 과학탐구만 응시한 지원자는 7057명(22.2%)이었다.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 과목 조합으로 선택한 지원자는 4460명(14.1%)이었으며, 직업탐구 선택 학생은 228명(0.7%)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실시되는데, 일본어Ⅰ 1312명(29.3%), 한문Ⅰ 1250명(27.9%), 중국어Ⅰ 578명(12.9%), 아랍어Ⅰ 436명(9.8%) 순이었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차분히 준비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