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부터 반도체 협력까지"…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맞손

"농촌 인력난부터 반도체 협력까지"…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맞손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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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로 안정적 인력 확보…다낭시 대표단, 삼성 평택캠퍼스 시찰
최원용 시장 "농촌 인력난 해소 총력…반도체 협력 등 교류 다각화"

평택시가 지난 18일 베트남 다낭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가 지난 18일 베트남 다낭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베트남 다낭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교류 범위를 넓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응우엔 마인 홍 다낭시장을 비롯한 다낭시 대표단이 평택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베트남 다낭시의 계절근로자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 도시는 지난해 4월 우호 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같은 해 8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이 입회한 가운데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하기도 했다.

방문 기간 다낭시 대표단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둘러보며 평택시의 반도체 산업 기반 및 첨단산업 현황을 확인했다. 양 도시는 기존 농업 분야 인력 협력을 넘어 향후 경제·산업 전반으로 교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방문은 그간 쌓은 신뢰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계절근로자 협력으로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는 한편 경제와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함께 성장할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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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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