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6일 "대선주자 6인 연석회의의 합의를 깬 사람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범여권 대통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경남 사천의 항공기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를 찾은 정 전 의장은 "결국 범여권은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남에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하다는 지적에 "지역 분할구도에 의지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국민이 단호히 배격할 것"이라며 "올해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정책이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주우주는 국내 최초 순수기술 초음속기인 T-50을 개발한 업체. 정 전 의장은 "진주-사천을 항공우주 클러스터로 묶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가 될 것"이라며 항공우주산업 육성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정 전 의장과 일문일답
-범여권 통합 전망은.
▶결국 범여권은 하나가 될 거다. 얼마 전 6인 연석회의에서 합의한 것이다. 이 합의를 깬 사람은 살아남지 못한다. (한나라당과)1대1로 붙으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
-이 지역(경남)의 한나라당세가 강한데
▶21세기에 달나라가는 계획을 얘기하는데, 지역분할구도에 의지해서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 있으면 국민이 단호히 배격할 것이다. 올해 대선은 어떤 선거보다 정책이 중요한 선거, 과거와 미래의 경쟁이 될 것이다. 미래 세력이 당연히 이길거라 생각한다.
-지방분권에 어떤 정책을 갖고 있나.
▶항공 우주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한다. 항공우주산업은 자동화되지 않고 사람 손으로 일일히 해야한다. 그래서 고급일자리가 창출된다. 기술 파급효과도 크다. 사천을 항공우주 클러스터로 만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가 될 거다. 미국 시애틀, 세인트루이스에 고급일자리가 많은 것도 항공우주산업 메카라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