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민임대주택 10% 노인에 할당"

李 "국민임대주택 10% 노인에 할당"

오상헌 기자
2007.08.07 16:29

노인복지예산 연 6629억..5년간 3.3조 투입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는 7일 "국민임대주택 10%를 노인 전용으로 할당해 실버복지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노인질병 치료를 위한 장기요양 보험급여 본인 부담금을 현행 15~20% 수준에서 1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중앙회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노인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고령친화적 사회 건설'을 모토로 '건강하고, '자립적이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3대목표로 설정해 노인복지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저소득노인 30%의 만성질환에 대한 무료의료(외래) 서비스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 △노인요양보호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장기요양 수급대상을 현재 3%에서 6%로 확대하고 보험급여 본인부담금도 10% 수준으로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립적인 노후생활 공약으로 이 후보는 △자립형 노인주거복합시설 건립 △노인돌봄이사업 확충 △실버복지타운 조성 등도 내걸었다.

이 후보는 "현재 건설중이거나 계획 중인 국민임대주택의 10%를 노인전용으로 할당해 해당 지역에 복지, 의료, 여가시설이 집중된 실버타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활기찬' 노후 생활을 목표로 △고령자기업 육성 △정년연장 △재취업기회 확대 등 노인 일자리 창출 정책도 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같은 노인복지정책 실현 예산으로 "연 6629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집권시 재임기간 5년간 '3조3000억원' 가량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할당하겠다는 의미다.

이 후보는 "필요 재원은 낭비성 예산 절감과 국가예산 효율적 집행으로 확보되는 20조원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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