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문희상,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김성휘 기자
2008.07.15 16:16

박상천·김영진 의원과 당내 경선

민주당이 15일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에 4선의 문희상 의원(경기 의정부)을 선출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77표 중 43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합을 벌였던 박상천 전 대표는 33표를 얻었다. 기권이 1표였다.

문 당선자는 수락 연설에서 "성숙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차 투표에서 문 후보는 79표 가운데 36표, 박 후보는 28표를 받아 과반 득표자를 내지 못했다. 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영진 후보는 15표를 얻었다.

민주당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박상천 전 대표로 부의장을 추대하자는 기류였으나 다른 후보군들의 출마 의지가 강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당초 조용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경선은 이날 양강을 추격하는 입장인 김영진 후보의 '도발'로 달아올랐다. 김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국정 실패 세력의 수장", 박 후보를 향해 "지긋지긋한 계파정치의 폐단을 재연한 분"이라고 각각 비난했다.

이에 추가발언 기회를 가진 문희상, 박상천 두 후보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론하며 방어에 나섰다.

국회는 16일 본회의에서 부의장 2명을 선출하고 의장단을 구성한다. 앞서 한나라당에선 이윤성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추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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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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