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내달 2일 열리는 당청 회동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회동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오늘 표명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회동에서 어떤 의견을 표명할지에 대해선 별도로 이야기 한 바는 없다"며 "다만 참석하겠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만남은 지난해 5월10일 단독 회동을 가진 뒤 이뤄지는 첫 자리다.
한편, 이날 당청 회동에는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최고중진회의 멤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회동 참석자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최고위원·중진회의 멤버들은 거의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최고.중진의원단은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허태열, 정몽준, 공성진, 박순자, 송광호, 박재순 최고위원 등을 비롯해 6선의 이상득, 홍사덕 의원과 4선의 박근혜, 김무성, 정의화, 박종근, 이해봉, 이경재, 이윤성, 황우여, 김영선, 남경필, 안상수 의원 등 모두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