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장지, 사저 옆 야산 유력

盧 전대통령 장지, 사저 옆 야산 유력

봉하(김해)=김성휘 기자
2009.05.26 13:27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이 안장될 장지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야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 등 유가족이 이날 이른아침 사저 뒷편 야산을 둘러봤다. 집터나 묏자리를 알아보는 지관이 동행했다.

이에 따라 유가족들이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노 전 대통령의 유지에 따라 사저와 멀지 않은 야산 공터에 유골을 안장하고 소박한 비석을 세우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곳이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12번지 일대이며 이미 장지로 결정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장지 위치는) 철저히 유가족의 뜻에 따를 것이며 봉하마을이라는 것 외에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노 전 대통령 장지로는 노 전 대통령 부모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 선영 또는 봉화산 등이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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