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짝수달, 국회 자동 개회' 개정안 제출

안상수 '짝수달, 국회 자동 개회' 개정안 제출

김지민 기자
2009.06.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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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회에 조건 붙이는 민주당 용인 못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법상 임시회를 열기로 한 짝수 달에 국회 소집 요구가 없어도 1일에 자동 개회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2~3일 내에 제출하겠다"며 "여기에 국회 의사일정은 국회의장이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지난 12~14일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열었지만 민주당이 5개항의 조건을 내걸면서 국회 등원을 거부해 실패로 끝났다"며 "국회법이 정하는 국회 개회를 정략의 도구로 사용하는 나라는 후진국은 물론 세계 어느 국가에도 없고 대한민국 국회 밖에 없다"고 민주당을 향해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노 전 대통령의 조문정국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을 논의조차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국회를 여는데 조건을 붙이는 민주당의 정략적 행태를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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