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의장에 정의화 홍재형

국회는 8일 18대 국회 후반기 첫 본회의를 열고 6선의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경남 양산)을 18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18대 국회 최다선인 7선의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실시한 이날 투표에서 박 의장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투표 의원 249명 가운데 236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박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법을 잘 만들 뿐 아니라 법을 잘 지키는 '법대로 국회'가 돼야 한다"며 "국회의원 배지가 국민의 존경과 사랑의 증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또 박 의장의 사회로 4선의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부산 중구·동구)과 3선의 홍재형 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을 18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정 부의장은 투표 의원 238명 가운데 231명, 홍 부의장은 투표의원 221명 가운데 213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9·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4~17일 대정부정문, 18~27일 상임위원회, 28·29일 본회의 법안 처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