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권력아류 공천농단 근절해야"

김무성 "권력아류 공천농단 근절해야"

박성민 기자
2010.07.14 10:24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반드시 해결할 약속이 있다"며 "한나라당이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정당개혁의 처음과 끝은 공천 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천을 권력자에게서 독립시키겠다"며 "주변에 기생하는 권력 아류들의 공천 농단을 확실히 막기 위해 당 공천개혁특위를 구성할 것을 새 지도부에 비대위 이름으로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로 비대위를 마무리하지만 비대위의 초심은 당원 모두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절박했던 비대위 정신을 계속 품어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언론과 국민은 친이와 친박을 얘기하지만 우리 당에 친박은 있을 수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중심으로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의지가 있는 만큼 친이는 개념이 사실상 없어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지금 친이를 받들어서 무엇을 하겠느냐"며 "새 전당대회를 통해 '친이는 없다'고 선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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