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행정고시 채용인원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당정협의를 가졌다"며 "그 결과 행시 채용인원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행정고시 폐지가 아니라 5급 공무원 공개채용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에 불과하다"며 "지금 각 부처별로 실시하고 있는 특별채용제도를 행안부가 일괄적으로 모아 실시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정협의가 끝난 이후 최종 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