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FTA 수정없다" 재확인

靑 "한·미FTA 수정없다" 재확인

변휘 기자
2010.10.11 17:57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의 재협상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가 "협정문 수정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한·미간 기존에 체결했던 FTA 협정문을 수정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며 "기본원칙은 변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김 대변인은 "미국측이 제안하는 사항 등이 있는지 들어보는 자리는 실무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아셈 정상회담,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 및 한·EU FTA 서명 행사에 참석한 후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최근 파리에서 드미트리우스 마란티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비공식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미국 측이 자동차와 쇠고기의 한국 시장접근 확대 등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비공식적으로 표명했다"며 "우리 측은 기합의·서명한 협정문을 수정하는 것은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강조했고, 쇠고기 문제는 FTA와는 별개의 이슈로 논의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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