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일 "평화와 안보는 하나라는 확고한 철학으로 무장한 햇볕정책의 기본정신을 다시 확인했다"며 "튼튼한 안보야말로 햇볕정책의 제1 정신"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을 막으려면 군사적 억제 수단 뿐 아니라 평화적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기 위해 햇볕정책을 굳건히 지지하고 이를 대북정책 기조로 삼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며 "집권 3년차를 맞이한 이명박정부가 아직도 안보 난맥상의 책임을 햇볕정책 탓으로 돌리며 침을 뱉고 있다"고 질타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달 30일 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에서 "햇볕정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며 "햇볕정책은 평화를 위한 하나의 조건일 뿐 그 자체로 완전히 충분한 조건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