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여야 대화가 중요, 대통령은 그다음 차원"

李대통령, "여야 대화가 중요, 대통령은 그다음 차원"

양영권,박성민 기자
2011.02.01 10:44

-여아 관계에 기록적인 한파가 불고 있다. 통 크게 녹일 비책은 없나.

"여야 대표가 만나서 얘기를 해야 하는데 걸핏하면 '청와대', '대통령' 이런다. 조그만 것도 대통령 사과하라 그런다. 여야가 먼저 소통하고, 대통령은 그다음 차원이다. 여야 대표가 만나 식사하자 했더니 (야당이) 참여 할 수 없다고 했다."

-'국회 얼어붙게 만든 상황에서 개헌문제 얘기하는 것은 빰 때리고 얘기하자는 것이다'라는 야권의 얘기도 있었다.

"여야가 노력을 좀 해야한다. 누가 누구의 뺨을 때렸다 생각 하지 않는다. 예산 법정기일 통과가 박정희, 전두환 때에만 몇번 있었다. 민주 시대 때는 통과 안되고 독재시대에 몇번 있었다. 이건 바람직하지 않다. 토론을 세게 하고, 투표를 해야 하지 않는가.

G20 정상이 묻더라, 어떤 것은 투표하고, 어떤 것은 투표 안하는게 있느냐고. 미디어법 통과 때문에 그런 것 같더라 . 예산안은 정부에서는 빨리 통과시켜 달라는 것이 당연하다. 역대 정권이 신년 업무보고를 1월1일부터 3월말까지 했다. 그러면 국정이 지연된다. 이번에는 연말에 받았다. 빨리 (예산안 처리를) 해달라고 한 것이 대통령의 지시였다. 거수기다 이런 표현은 안 맞다"

-(예산안) 법정기한 내 통과가 올바른 일이지만 항상 31일 밤을 넘기며 했다. 마지막까지 노력해보고 설득한다는 의미를 평가하기도 한다.

"내가 국회의원 두 번 했다. 31일도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키는 것을 못 봤다. 똑같이일방 통과다. 야당은 나가버리고. 야당 때 있어 봤는데. 앞으로 국회도 기왕이면 토론 시간을 당겨서라도, 예산 통과 기간을 길게 가져서 법정기한 내에 통과되도록 합리적으로 하는 게 옳다. 결산, 예산을 충분히 6월부터 해도 되고, 이런 식으로 바꾸는게 좋다고 본다. 토론의 시간을 더 가지라 이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