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南北, 백두산화산 공동연구해야"

박지원 "南北, 백두산화산 공동연구해야"

김선주 기자
2011.03.14 09:38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과 관련,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경우 중국, 일본, 미국, 한국 등 모든 나라의 항공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남북관계를 개선해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함께 백두산 문제도 함께 연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때처럼 항공 대란이 생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도 결코 지진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일본 대지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한국지질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3~2005년 백두산에서는 한 달에 최대 270회 지진이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학계의 전문가들이 많이 우려해 왔다"며 "정부는 이제 단절된 남북관계에 있어서 하루 빨리 대화를 재개, 산적한 남북관계 중 백두산 지진 및 화산폭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동조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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