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X' 박용모 '막말 사과문' 수정, 소속도 삭제

'미친X' 박용모 '막말 사과문' 수정, 소속도 삭제

정지은 인턴기자
2011.05.19 15:29
19일 배우 김여진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박용모 한나라당 자문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19일 배우 김여진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박용모 한나라당 자문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배우 김여진(38)에게 욕설을 한 박용모 한나라당 자문위원이 '김여진을 제외한 사과문'으로 논란이 일파만파인 가운데, 다시 공개 사과했다.

박 위원은 19일 오후 3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인신공격성 발언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매년 돌아오는 5.18 시기마다 이런 논란이 계속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리고는 "인신에 대한 발언은 사과한다"며 "이제는 모든 국민이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이 앞서 트위터에 게재했던 "개인적으로 화가 나서 막말을 했다"며 "김여진 이외의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는 사과문은 삭제한 상태다. 또 트위터 프로필에 밝혔던 '한나라당 자문위원'과 '민주평화통일정책회의 자문위원' 등 소속사항 역시 삭제했다.

이날 오전 박 위원은 김여진에게 '미친X'이라며 외모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18일 김여진이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은 학살자"라며 "1980년 5월 18일 이후로 단 한 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박 위원이 "못생겼으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비난한 것.

논란이 커지자 박 위원은 논란이 된 모든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리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네티즌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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