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울분 폭발해도 동서 편 드는 남편…서장훈 "나이 헛먹었네" 분노

아내 울분 폭발해도 동서 편 드는 남편…서장훈 "나이 헛먹었네" 분노

김유진 기자
2026.04.10 03:30
'친자확인' 남편의 답답한 태도에 결국 서장훈이 분노를 터뜨렸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친자확인' 남편의 답답한 태도에 결국 서장훈이 분노를 터뜨렸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동서, 아내와 삼자대면에서도 끝까지 중립적인 태도만 보인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결국 직격탄을 날렸다.

아내의 상처를 먼저 보듬기보다 사실관계부터 따지려는 태도가 갈등을 더 키우자 서장훈은 "남편이 나이를 헛먹었다"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1화에서는 '친자확인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동서로부터 "큰아빠(남편)는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아내는 남편에게 "동서가 확신을 갖고 그런 말을 한 것 아니냐"며 직접 스피커폰으로 사실을 확인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시어머니와 자신의 만남을 왜 통제했는지도 함께 물어보라고 다그쳤다.

동서와 통화 후 갈등이 더 커진 '친자확인' 부부.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동서와 통화 후 갈등이 더 커진 '친자확인' 부부.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결국 남편은 동서에게 전화를 걸어 "예전에 아내를 만났을 때 '어린 여자 좋아하네'라는 말을 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동서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 언니에게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문제는 이후 남편의 태도였다.

남편은 동서의 말을 그대로 수용하는 듯한 태도로 두루뭉술하게 대화를 이어갔고 끝내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욕설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남편은 이후에도 "세 사람의 입장이 다 달라서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며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아내는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 쓸데없으니까 끊어"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넌 인간쓰레기야"라고 말한 뒤 시어머니에게 "저는 쟤랑 못 사는 게 아니라 안 살아요. 둘이 행복하게 살라고 하세요. 죄송해요"라고 말하며 집을 떠났다.

남편의 두리뭉술한 태도에 화가 난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의 두리뭉술한 태도에 화가 난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의미 없는 삼자대면이었다"며 "아내 입장에서는 남편이 '누구 말이 맞다는 거야?'라고 하고 있으면 '도대체 저 인간은 누구 남편인가' 싶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남편은 끝까지 자기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남편은 "아내가 직접 제수씨에게 이야기를 듣자고 했고 전화를 걸라고 해서 걸었다. 물어보고 싶은 건 다 물어봤다"며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편을 들어주려면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아내의 감정보다 사실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 목사님 나이를 헛드신 것 같다"며 "지금까지 무슨 얘기를 했는데 아직도 그 얘기를 하고 있느냐. 진실이 무엇이든 중요하지 않다. 아내의 말에 공감하고 그냥 넘길 일을 왜 증거까지 따지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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