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값 아닌 등록금 완화 정책 강력 추진"

與 "반값 아닌 등록금 완화 정책 강력 추진"

도병욱 기자
2011.05.24 09:38

6월 공청회 열고 최종 입장 정리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24일 "당은 정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돈이 없어서 학교에 못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정책 마련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문제가 대두되는 대학진학률이 너무 높은 현상에 유의하고, 대학이 너무 많아 구조조정도 함께 해나가야 한다는 점도 유의하면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반값 등록금'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등록금 자체를 반으로 인하하자는 게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진짜 취지는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도 "한나라당에서 등록금 이야기만 하면 언론에서는 반값 등록금이라고 하는데, 취지는 등록금 부담 완화 혹은 경감"이라며 "모든 대학생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인하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오해가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등록금 인하 관련 화두를 던진 황우여 원내대표는 "청년 대학생들이 가장 문제 삼고 있는 등록금 문제가 잘 정리됐으면 한다"며 "6월에는 국민 공청회를 열어 당의 최종적인 입장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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