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개불 통째로 받아먹으며 '서민 행보'

나경원, 개불 통째로 받아먹으며 '서민 행보'

뉴스1 제공
2011.10.22 11:15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이한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가을 등산에 나선 등산객들과 조우하기 위해 도봉산을 찾았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봤다. 나 후보는 이곳에서 상인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나 후보는 상점에서 낙지 등 해산물을 구입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상점에서는 남아있던 낙지를 직접 손으로 모두 그러모은 뒤 봉지에 담아 사가기도 했다.

상인들도 아침 일찍부터 시장을 찾은 나 후보를 반갑게 맞았다. 한 상인은 "시장될 것을 미리 축하드린다"며 수조에 있던 전복을 꺼내 즉석에서 잘라 나 후보 입에 넣어줬다.

또 다른 상인은 상자에 들어있던 개불 한 마리를 통째로 입에 넣어주겠다며 익살맞게 나서기도 했다. 이에 나 후보는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개의치 않고 개불을 통째로 받아먹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나 후보는 주말을 맞아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서울 도봉구 북한산 국립공원 앞 입구로 이동해 등산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곳에서 40분 가량 등산객들과 만나며 지지를 호소한 나 후보는 이후 KBS 방송연설 녹화 차 여의도로 이동했다.

나 후보는 오후에도 서울 각 지역을 돌며 시민들과의 만남에 나서는 한편, 봉사활동과 종교계 인사를 만나는 데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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