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측 "안철수 지원, 박근혜보다 2배 이상 효과"

박원순측 "안철수 지원, 박근혜보다 2배 이상 효과"

뉴스1 제공
2011.10.25 11:00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측 송호창 대변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원과 관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원보다 2배 이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안 원장의 지원으로) 많은 부동층이 박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송 대변인은 안 원장이 전달한 편지 내용에 대해 "로자 파크스사건은 흑인 인권 운동의 큰 변화를 맞는 첫 시도였다"며 "이는 이번 선거가 새로운 서울을 설계하는 시작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 원장의 거리 지원 유세에 대해서는 "거리 유세를 하겠다는 것은 선거운동원으로 같이 활동한다는 의미"라며 "안 원장이 학교일에 전념하겠다고 한 만큼 그런 활동까지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와 안 원장이 24일 캠프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 내용에 관해서는 "격려하고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데 네거티브 공세로 정치혐오가 늘어나 투표율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는 그런 내용의 얘기를 했던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또 안 원장의 선거캠프 방문이 그의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물음에는 "과도한 해석일 것 같다"며 "안 원장이 보여주는 말이나 행동 자체로 진위를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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